고스톱 잘치는법-지지않는 고스톱 치는 법

Posted by happydaniel70
2016. 2. 5. 00:14 일상이야기/오늘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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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오늘은 명절이 되면 전국에서 펼쳐지는 빅리그(?), 고스톱 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 입니다. 고스톱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히 명절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지인들이 모이면 가장 즐겨 하는 게임중의 하나가 바로 고스톱 입니다.


그런데, 언뜻 보면 고스톱 이라는 게임이 내가 가진 패로 바닥에 있는 패를 맞추어 점수를 내는 방식 이니까 재수와 운에 좌우 되는 겜임인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상하게도 따는 사람은 늘 따고 잃는 사람은 늘 잃는 것이 또한 고스톱 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고스톱 연륜이 쌓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비록 타짜가 아니더라도 고스톱은 엄연한 실력으로 경쟁 하는 게임 입니다.




당연히 고스톱 에서도 돈을 잃지 않고 딸 수 있는 고스톱 잘치는법이 존재 하는데 사실은 말로 설명 한다고 해서 다 익힐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무수한 실전을 통해서 상황을 읽는 힘이 생겨야 소위 고수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초보자라면 간단하게 몇가지 원칙만 잘 지켜 내셔도 쉽사리 잃는 화투를 치지는 않을 수 있는 법인데 초보자 일수록 이러한 기본 원칙을 자주 무시 하고는 합니다. 물론, 고수들은 이 정도의 원칙은 이미 몸에 배어 있어서 따로 생각 하지 않아도 되는 원칙들 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직 고스톱 규칙과 점수계산 방법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고 어쨌든 오늘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서 초보자 들이 기억하면 유용한 고스톱 잘치는법, 일명 지지 않는 화투 치는 법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02/03 - [일상이야기/재미있는 취미] - 고스톱 규칙과 고스톱 치는법 알아 볼까요?







우선, 모든 돈이 걸려 있는 게임들의 공통된 원칙이 있는데 내가 이기는 판은 판을 키우고 내가 잃는 판은 판을 줄인다 라는 점 입니다. 이 규칙은 프로 도박사들도 지켜 내는 원칙인데 흔히 초보자들은 내가 지는 판에서는 크게 잃고 따는 판에서는 겨우 기본 점수만 하기 쉽상 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판이 끝나고 잃어서면 빈 털터리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제 부터 설명 하는 모든 원칙은 바로 이 규칙을 지키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피박을 두려워 하지 말아라"

흔히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고스톱이 딱 시작 되자 마자 피박을 면하기 위해서 사투를 벌이기 시작 합니다. 물론, 피박 혹은 광박을 쓰게 되면 두배의 돈을 물어 줘야 하는 것이 고스톱의 기본 규칙이니 소위 '면박' 을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스톱을 치는 것이 '면박'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떡 해서든 이기기 위해서 남들 보다 먼저 점수를 내기 위한 것이니 이 점을 무시 한채로 피박, 광박만 면하면 이번 판은 그래도 조금은 잘 한것이 아닐까? 같은 자기 위안을 계속 해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언제나 룰은 공평하고 처음 시작할때 고스톱은 누구나 똑 같은 입장에서 화투패가 돌아 간다는 것을 명심 하고 한 두번 피박을 써도 좋으니 내가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커싱을 하시는 습관 부터 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길 수 있는 판인지 이길 수 없는 판인지 구분하라"

고스톱은 언제나 내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3명이 고스톱을 친다면 대략 30%의 확률로 내가 이길 수 있는데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할지 모르지만 실상은 화투 순번이 3번 정도 그러니까 게임이 절반 정도 진행이 되면 이 판에 대해서 판세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이라면 점수를 키우는 방법이나 내가 '고' 를 했을때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는 방법으로 화투를 쳐야 합니다. 반면에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철저하게 상대방이 '고' 를 할 수 없도록 '약' 이나 '광' 에 집중 해서 견제를 해야 합니다. 이때 꼭 내패가 아니더라도 나를 제외한 두 사람이 비슷 비슷하게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패를 적절하게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무협지에 많이 등장하는 말인데 고스톱에서도 일맥 상통 하는 말 입니다. 고스톱의 기본 점수인 3점 정도 나는 게임 이라면 과감하게 내가 날 수 있는 기회를 포기 하는 전략도 필요 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판에서 이기면 선이 되는데 선이 되고 나면 패가 꼬이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3점만 나는 게임 이라면 과감히 다른 사람이 날 수 있도록 해 주고 선을 피하는 전략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국 고스톱 이라는 게임은 판이 길어 지면 길어 질수록 이기는 판의 숫자는 30%에가까워 집니다. 따라서, 지는 판에는 그냥 3점으로 마무리 하고 다음번에 내가 이기는 판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 하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고를 하기 전에 광과 약을 깨놔라"

판이 중반을 넘어설때 내가 가장 유리하고 일찍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면 점수를 먼저 내려고 하지 말고 광과 약을 깨 놓아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결국 '고' 를 하지 못하고 고스톱 에서는 '고' 를 하지 못하면 점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약과 관련된 상대방의 패턴을 읽어라"

고스톱을 치다보면 언제나 선택의 시간이 오게 마련 입니다. 열끗으로 먹을까? 피로 먹을까? 같은 상황인데 특히 내 패가 아니라 상대방이 피로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끗이나 띠로 먹어 간다면 청단, 홍단, 구사, 고도리 라고 부르는 '약'과 관련된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두 가지 인데 하나는 본인이 노리고 있는 '약'이 있을 수 있고 혹은 본인이 점수를 내고 이길 수 있다는 판단하에 미리 약을 깨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고려 해서 현재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패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폭탄에 연연 하지 말아라"

흔히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중의 하나는 폭탄을 들고 나머지 패를 모두 버리는 일 입니다. 물론, 폭탄을 가지고 있는데 써 먹지 못하면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나머지 좋은 패들, 즉 상대방에게 점수가 되는 패들을 모두 버리는 행위를 하게 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대게 이렇게 폭탄을 들고 내 패가 풀리지 않아서 계속 패를 버려야 하는 상황 이라면 십중팔구는 게임이 불리한 상황이라서 내가 이길 확률이 적은 판 입니다. 이럴때는 과감히 폭탄을 포기 하고 패를 내 놓아서 빨리 꼬여 있는 패를 풀어 버려야 합니다.


"고를 하는 것은 운이 아니라 계산에 의한 것이다"

어찌 어찌 하다가 오랜만에 점수가 나면 조금더 점수를 키울 목적으로 '고'를 하게 됩니다. 이때 위험 부담이 있는데도 '운'에 맡기고 '고'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런 경우 고박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수들은 절대로 '운' 에 기대어서 '고'를 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계산해서 안전한 경우에만 '고' 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스톱'을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 판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 입니다. 이 판에 모든 것을 걸고 모험을 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상으로 초보자가 알아두어야할 고스톱 잘치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고스톱에서 이기기 위해서 알아 두셔야할것은 너무 많지만 결국 고스톱은 실전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실전적 감각이 중요 합니다.


따라서, 나머지는 게임을 거듭 하면서 위의 원칙들을 다시 되새기시면 그나마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다가오는 명절 승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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