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소주한잔! 함께 즐겨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 22. 16:41 일상이야기/오늘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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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양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이웃님들은 퇴근 후에 어떤 약속을 잡으셨나요? 갑자기 다가온 한파때문에 요 몇일은 대부분 집에 계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한파도 한파이지만 오늘은 밤 만큼은 그냥 집으로 들어가는게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왜냐고요? 이제 주말이 시작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평일에는 술약속을 잡으면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줄까봐 그리 편하게 마시지도 못하지만 금요일은 그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 때문에 마음껏 마셔도 다음날의 걱정이 없기 때문에 금요일날 술약속들 많이 잡으시지 않으신가요? 약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떤 안주에 술을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애주가님들과 함께하고 싶은마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술안주들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소주안주가 위주가 될 듯하지만 애주가님들 안주가 중요한가요? 어떤 사람과 어떤자리에서 먹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제가 즐겨먹는 소주안주 소개해 드려보겠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화로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 참 술한잔 하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저도 돼지갈비 참 좋아하긴 하지만 술안주로 먹기엔 한가지 단점이 금방금방 타버리는게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듭니다. 달짝지근한 돼지갈비에 소주 한 잔 똑!! 캬~ 생각만 해도 해피바이러스가 잔뜩 나오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닭갈비 아주 물건입니다. 한가네 닭갈비라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야채와 같이 먹는 닭갈비가 아닌 간장 또는 매운소스를 바른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서 먹는 음식입니다. 한가네 닭갈비도 체인으로 알고 있는대 저는 병점 또는 오산에서 가끔 즐겨 먹는 편이고 닭갈비 말고 똥집구이도 쫀득쫀득한게 일품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 계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저는 정말 왕 추천 해드립니다.





정말 닭님은 구워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고 심지어 물에 빠져도 맛있으니 정말 위대한 음식인 듯 합니다. 여기는 생각은 잘 안나는데 인계동 실내포차에서 먹었던 닭도리탕 입니다. 개인적으로 끓여가면서 먹는 음식이 술안주 하기에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식으면 끓이면 되고 뜨거운면 끄면 되고 짜면 물을 살짝 넣어서 조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소주 안주로 따봉! 단, 닭도리탕 같은 경우에는 인원이 좀 있어야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골뱅이무침!! 소주 안주에도 좋고 맥주 안주에도 좋은 골뱅이 무침도 안주를 별로 안드시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골뱅이 무침을 시키면 골뱅으를 넣다가 만 느낌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소주를 계속 부르게 하는게 매력적인 안주 입니다.




솔찍히 술안주로 감자튀김을 먹는 것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저 개인적으로 소주안주보다는 쏘맥한잔 할때는 감자튀김 만큼 간편한 안주가 없드라구요. 마른안주는 지겹고 그렇다고 쏘맥을 먹는데 크게 안주에 구애받고 싶지 않을 때에는 감자튀김 추천!! 제가 자주 가는 실내포차인데 사장님이 특별히 스마일 감자라고 구매하셨다고 주셨는데.. 제가 보기엔 스마일 보다는 악마감자칩!!




개인적으로 족발집을 찾아가서 족발을 사먹지는 않지만 야근할 때 여러사람과 함께 먹는 족발이 최고 기름이 쪽 빠져있는 것이라 소주 한잔 하기에도 참좋고 전 그냥 맥주보다는 소맥을 좋아하니깐 쏘맥한잔에 족발 한점도 참 좋은 궁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겨울엔 국물 감자탕 모습인대 뼈다귀의 모습이 조금 생소하시지요? 그 백종원의 삼대천왕에서 보니깐 국내산 등뼈에는 살이 그렇게 많이 붙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발골하는 작업이 틀려서 모양이 틀린데 똑같은 등뼈 부분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오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 꺼예요 청학동 소머리국밥집 파는 감자탕입니다. 여기는 24시간을 운영하는데 감자탕 뿐만아니라 소먹리국밥, 선지해장국, 제육볶음 음식들이 다 맛있습니다. 오산 분들은 이미 아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려야 하는 우럭매운탕의 사진이 없어서 기본 세팅된 사진만 보여드리고 글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친구네 집인 수원 정자동아파트 내에 있는 횝집인데 여기 우럭매운탕이 예술이더라구요. 짜지도 않고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매운탕 다 먹고 라면사리까지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걸 보면 정말 음식을 깔끔하게 잘 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였습니다.


아효~ 조금 더 술안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지만 이러다가는 끝이 나지 않을꺼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불금 이웃님들은 어떤 안주를 선택을 할지 궁금해 지네요. 남은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고 퇴근 후 가지시는 술자리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주말잘보내시고 다음번에 술안주 2탄을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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