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자 순위로 알아 보는 세계 최고 부자는 누구?

Posted by happydaniel70
2016. 4. 14. 16:06 재미있는 이야기/역사::인물::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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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총선 결과 때문에 아침 부터 여기 저기 말들이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와야될 결과가 나온것 같아서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온 몇년을 뒤돌아 보면 요즘 처럼 서민경제가 어려웠던 적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도 경제적으로는 힘들었고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지난 몇년 처럼 희망이 없고 암울했던 시기는 없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해에는  흙수저, 금수저 라는 말이 처음 등장하고 청년들의 열정 페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처음 등장한 듯 합니다. 과거에도 이런 현상은 당연히 계속 있어 왔지만 지난해에 특별히 이런 용어들이 유행을 했다는 것은 아마도 자수성가에 대한 혹은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포기' 에서 나오는 자조적 목소리들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세계속의 부자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월등한 성적표를 가지고 세상의 부를 독점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우리 같은 서민들이 사는 세상하고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세계 부자 순위를 차지 하고 있는 세계 최고 부자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그들이 추구 하는 부의 방정식을 조금은 엿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매년 포브스지가 발표 하는 세계 10대 부자 순위를 통해서 그들의 직업과 지난해에 비해서 부자들의 지형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동 9위] - 코크 인더스트리 코크 형제

코크 인더스트리의 CEO 인 찰리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코크 형제가 나란히 공동 9위를 차지 했습니다. 코크 인더스트리는 미국의 석유화학 재벌로 알려져 있고 공화당 내에서 보수 진영의 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 입니다. 아무리 형제라고 해도 이렇게 오랬동안 한 회사의 경영권을 완전히 똑 같이 나누어서 가지고 있기는 참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드는데 코크 형제는 지분을 정확히 똑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산도 매년 똑 같이 파악이 되는데 올해는 US $ 39.6 Billion 으로 나란히 공동 9위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이 조금 넘는 돈이네요..^^;






[8위] - 마이클 블룸버그

마이클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통신과 블룸버그 LP 로 불리우는 미디어 그룹을 이끌고 있는 CEO 입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부통령 다음으로 당선이 힘들다는 뉴욕 시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블룸버그 통신 이라고 하면 간혹 홰외 뉴스를 접할때 들리는 이름 이기는 한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룸버그 뉴스 네트워크 에는 뉴욕 타임즈, 니혼게이자이, 산케이 신문, 아사히 신문 같은 유수의 뉴스 매체가 다수 포함 되어 있는 그룹 입니다. 재산은 약 US $ 40 Biliion 으로 우리 돈으로 역시 대략 40조가 조금 넘는 돈 입니다.






[7위] - 래리 엘리슨

재계의 악동 래리 엘리슨 역시 올해도 10위권 안에 무난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래리 엘리슨은 오라클의 창업자 인데 오라클이 뭐하는 회사인지 보다는 재계의 거물 답지 않은 그의 각종 기행과 악행에 더 주목 받는 인물 입니다. 래리 엘리슨이 어쩐지 낯이 익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아이언맨2 에서 까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실제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의 모델이라고 평가 받는 인물인데 토니 스타크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방탕하고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한 인물 입니다. 래리 엘리슨의 재산은 US $ 43.6 Billion 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6위]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처음으로 10대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크 주커버거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창업자라는 말이 모든 것을 대변해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영화화 까지 되면서 포스트 빌게이츠 자리를 굳건히 차지 하고 있는 인물 입니다. 세계 10대 부자 순위 중에서는 가장 젊은 나이 이기도 하면서 항간에는 주커 버거가 금수저 출신 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그의 재산 형성 과정을 보면 분명 21세기 자수성가의 대표적인 모델로 봐도 부족함이 없을 듯 싶습니다. 가장 주목 받는 부자 중의 한 사람인 마크 주커버거의 재산은 US $ 44.6 Billion 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5위] - 제프 베조스

제프 베조스 라는 이름만으로는 어떤 인물인지 잘 모르시겠지요? 그러나, 미국의 '아마존' 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떻게 세계 최고 부자 중의 한 사람에 이름을 올렸는지 얼른 이해가 됩니다. 최근 아마존이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새로운 출구 전략을 찾는데 고심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마존은 세계 최고, 최대의 인터넷 유통 기업 입니다.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인 제니 베조스의 재산은 US $ 45.2 Billion 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4위] - 카를로스 슬림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남미 사람 입니다. 이름은 언뜻 남미 마피아 대부쯤 되어 보이는 이름인데 실제로는 멕시코 통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텔멕스텔레콤의 회장 입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KT 정도 되는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멕시코 에서는 시장 장악력이 우리 나라 하고는 게임이 안될 정도로 월등 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장악력을 바탕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안정된 부를 형성 하고 있어서 큰 이변이 없는한 그의 재산이 줄어 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슬림의 재산 가치는 US $ 50 Billion 으로 추정 됩니다.






[3위] - 워런 버핏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3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로 활동 하고 있는 워런 버핏은 가치 투자 라는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인물 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가 이며 세계 10대 부자 중에서 유일하게 투자만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에 오른 인물로 보여 집니다. 매년 2위 정도에 랭크가 되는 인물인데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주식으로 형성된 그의 재산 가치가 조금은 하락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워런 버핏의 재산은 US $ 60.8 Billion 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2위] - 아만시오 오르테가

유일하게 유럽의 스페인 에서 세계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패션 업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고 패션 그룹 ZARA 의 창업자 이면서 최고 경영자 이기도 합니다. 그룹의 이름은 인디텍스 그룹이라고 하고 ZARA 이외에도 풀&베어,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의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ZARA 이외의 브랜드는 전부 생소 하네요..^^; 어쨌든 세계2위의 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재산은 US $ 67 Billion 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1위] - 빌게이츠

그냥 우리가 '부자' 라는 말을 할때 한국에서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을 떠올리고 세계적으로는 바로 이분을 떠 올립니다. 이름 하나 만으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인물 빌게이츠가 올해도 변함 없이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이미 은퇴 하신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그의 부를 뛰어 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네요. 게다가 빌게이츠는 자수성가로 이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이니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서 기부도 많이 하시고 돈도 많이 쓰시는것 같은데 어째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어쨌든 빌게이츠의 재산은 US $ 75 Billion 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훨씬 더 늘어나 있을듯 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세계 최고 부자들의 순위를 모두 알아 봤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샘월튼의 후손들인 월튼가의 지주들이 모두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과 마크 주커버거의 도약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튼가를 상징하는 것이 전통적인 유통 시장 이라고 한다면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같은 것들이 미래세대를 움직이는 IT 기업이라고 할만 합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의 재산이 대부분 주식으로 형성 되어 있고 주식 가치의 상승과 하락으로 재산이 변화 한다는 점을 고려 하면 이렇게 전통적인 산업주는 내려가고 IT 중심의 신흥주가 부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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