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인생템 안나수이 400번, 401번 아직 안써보셨나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 27. 23:43 정보마당/패션::뷰티::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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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양 입니다. 빨간색 립스틱 하면 어떤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붉은 립스틱 하면 버릴 수 없는 안나수이 립스틱을 빼놓을 수 없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화장품에 관심은 많았지만 립제품에는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제대로 된 립스틱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안나수이에서 나온 수이400을 만나면서 립스틱의 세계로 빠져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나수이를 만나기 전에는 보통의 여성분들도 아니고 남성분들의 시선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빨간색이면 다같은 빨간색이고 핑크색이면 다 같은 핑크색이지 유난이라고 친구에게 핀잔을 주곤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친구에게 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빨간색 립스틱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붉은색을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대 안나수이의 붉은색 립스틱은 발색이 그렇게 쨍한 빨간색이 아니여서 마음에 들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재구매만 5번 이상을 하였고 이제는 제 인생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안나수이 립스틱은 호불호가 강하다는 생각을 드는데요. 문제는 발색과 지속력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나수이 립스틱의 장점은 발림성이 정말 좋다라는 것입니다. 부드럽게 발리고 촉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립스틱이라는 느낌보다는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간 느낌이라는 표현이 맞는 듯 합니다. 촉촉한 느낌과 물기를 머금은 듯한 입술표현으로 자연스러운 립을 연출하는게 장점이라면 반대로 단점은 발색이 잘 되지 않느다. 그리고 지속력이 너무 약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나수이 립스틱 향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안나수이 화장품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장품에 안나수이의 특유의 장미향이 있습니다. 립스틱에도 향긋한 장미향이 나는데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저는 너무 좋은 장미향인데 립스틱에 향기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꾀 계시더라구요.  





사진에 있는 제품은 수이401번 제품입니다. 항상 쓰던 400번 제품을 구매하러 백화점을 방문하였는데 품절이 되었다는 말에 400번과 비슷한 색상을 낸다고 점원님께서 업어온 401번 제품입니다. 발색은 400번과 큰 차이는 없었는데 미묘하게 401번이 조금 더 밝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발색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해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착감기는 발색을 원하시는 분들이 구매하기 보다는 붉은 립스틱을 한번쯤은 발라보고 싶은신 분들에게 더 적합한 제품인 듯 합니다. 톡톡톡 두드려서 바르면 틴트를 바른 느낌이고 두번 세번 발랐을 때에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색상이 아니여서 부담없이 구매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입술이 작은 편이여서 풀컬러로 채우게 되면 펭귄 같은 느낌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에 티슈로 한번 살짝 음~ 하고 바르곤 합니다.





위에 사진보다 좀 더 안나수이 401번 제대로 된 발색된 색상 같습니다. 여기서 두세번 더 덧바르게 되면 조금 더 진한 발색을 확인 할 수 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에는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401번 다쓰고 나면 다시 400번 구매하러 갈 생각입니다. 역시 401번도 예쁘지만 그래도 아직 400번을 만났을 때 여운을 잊을 수가 없네요.  촉촉한 붉은 립스틱 찾고 계시는 분들 안나수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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