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이야기-국회의원과 농부

Posted by happydaniel70
2017. 5. 29. 23:42 재미있는 이야기/웃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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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셨나요? 월요일은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는데 괜히 피곤하고 괜히 지치고 괜히 더 무기력 하고 그러신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ㅠ.ㅠ


이렇게 지치고 기운 없는 월요일밤에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로 한번 씩 웃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시는건 어떨까요? 골치 아프고 힘든 일은 모두 내일로 미루어 버리고 오늘은 그저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오래전에 들었던 웃긴 이야기 하나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국회의원과 농부

예전에 어느 한적한 시골길에서 국회의원 40명이 타고 가던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하였습니다.

이 날 국회의원들은 합동 연수를 위해서 연수회 장으로 가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이 타고 가던 관광버스가 전복 되었으니 온 나라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게다가 이 버스가 전복된 길은 길 옆이 바로 낭떠러지 여서 버스는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급하게 구조대를 파견하고 헬기를 띄우고 국회의원들을 구조 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낭떠러지가 깊어서 결국 국회의원 전원이 사망하게 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TV 에서는 이 사고를 처음 목격한 농부에게 인터뷰가 집중 되었습니다.


TV 앵커 : 이 사고를 처음 목격 하셨다는데 사실 이십니까?


농부 : 네, 그렇습니다.


TV 앵커 : 처음 사고를 목격 하고 바로 신고를 하셨습니까?


농부 :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TV 앵커 : 아니, 이렇게 큰 사고를 목격하고 왜 신고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농부 : 아니 그게 처음에는 추락한 버스 속에서 사람들이 머라 머라 마구 소리를 쳐서.....


TV 앵커 : 아니, 그게 정말 입니까? 처음에는 그럼 생존자가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까?


농부 : 네, 아마도요... 그러니까 소리를 질렀겠죠?





TV 앵커 : 그렇다면 더욱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농부 : 살려달라고, 큰 사고가 났다고 사람이 죽어 간다고 마구 소리 쳤습니다.


TV 앵커는 무덤덤 하게 인터뷰 하는 농부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TV 앵커 : 아니 그런데도 왜 신고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게다가 구조 활동도 하지 않으셨던것 같은데요?


농부 : 네, 그렇습니다. 그저 그 사람들 말을 듣고만 있었습니다.


TV 앵커 :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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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 그 사람들 버스에 국회의원 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당췌 그 사람들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죠...


흐흐흐.. 이해가 가셨나요? 웬지 현실성 없는 웃긴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뭔가 뼈 있는 개그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느낌적인 느낌은 아니겠죠? 참고로 절대로, 절대로 우리나라 국회의원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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