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물때 시간표 1월 정보 입니다.

Posted by happydaniel70
2016. 1. 19. 11:16 일상이야기/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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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겨울도 별다른 추위 없이 이렇게 지나 가는 구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은 정말 ..정말 정말 추운 날씨 입니다. 일기예보를 통해서 올 겨울 최악의 추위라고 익히 예상은 했었지만 아침 출근길에 만난 칼바람에 저도 모르게 훅 하고 숨을 들이킬 만큼 강 추위입니다. 그래도, 마냥 움추리고 있을 수 만은 없겠죠?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출발해 보는 추운 겨울날 입니다.


오늘은 제부도 바닷길 통행 시간표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제부도는 화성시와 안산시 사이에 있는 서해안의 섬 입니다. 섬이면서도 바닷길 때문에 섬이 아닌듯 그런 섬이죠? 강화도 같은 경우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놓이면서 섬에서 탈출을 했는데요 제부도는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에 다리가 놓이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는 지형으로 앞으로도 쭈욱 섬 아닌 섬으로 존재할것 같습니다.



제부도의 바닷길은 한때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홍보를 많이 해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밀물 썰물에 따라 바다 한가운데에 차량이 넉넉히 통행 할 수 있는 시멭느 도로가 모습을 드러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일년에 서너번은 방문을 하고는 하는데 갈때 마다 이 바닷길의 운치는 남다른 느낌 입니다. 예전에는 이 곳으로 가는 도로 사정이 좋지가 않아서 한창 성수기때 주말이면 사강에서 제부도 까지 서너시간이 걸리는 것도 흔하던 떄가 있었습니다.


그럴때 힘들게 힘들게 찾아가서 바다 한가운데를 자동차로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쾌 합니다. 게다가 그 바닷길을 통과 해서 섬으로 진입하면 섬이 갖는 색다른 정취와 서해안 갯벌이 주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길거리들이 가득 합니다.


먼저 제부도 바닷길 통행 시간표를 통해서 2016년 1월의 물때 시간을 알아 보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표는 제부도의 바닷길이 열리는 통행 시간표 입니다. 시간표를 보시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통행 가능 시간을 표기 하고 있는데 이 시간이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또 제부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이기 때문에 반대로 계산을 하시면 서해안의 1월 만조 시간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제부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전곡항, 탄도항, 백미항, 궁평항 같은 작은 항구들이 있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 제부도를 찾으시는 분들 말고도 바다낚시를 위해서 이 주변을 찾으시는 분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만조 시간이 무척 중요 하시겠죠? 제부도 물때 시간표를 보시고 만조 시간도 참조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 주변을 여행 하시게 되면 기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사시사철 만나실 수 있는데 확실히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칼국수를 맛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맛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조개구이 또한 서해안 갯벌이 가져다 주는 또 하나의 풍미인데 요즘은 제부도 섬 안에도 그렇고 제부도 입구에도 조개구이 식당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예전처럼 상가 마다의 특징들은 좀 사라진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풍성한 조개구이 한상 차림을 만나실 수 있어서 어느 집을 가시던 후회 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것 같네요.






동해나 남해 보다는 아무래도 신선한 횟감은 조금은 떨어지는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바닷가에 오셨으니 도심에서 맛보는 회하고는 차원이 다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부도나 전곡항 보다는 전곡항 살짝 넘어의 탄도항에서 맛보던 회와 매운탕이 훨씬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오랬동안 이 근처에서 생선회를 먹으려면 탄도항을 찾게 되는데 아마 다른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탄도항에 대한 좋은 기억은 저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특별히 굴밥과 대하, 그리고 전어구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이곳인데 지금은 벌써 계절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보통 11월에서 12월 까지는 항창 제철인데 특히 대하는 전곡항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제대로된 대하구이를 만나실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곡항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요트 항이어서 정박해 있는 요트들 만으로도 멋진 이국적 정취를 누리실 수 있고 원하신다면 바로 요트를 저렴한 가격에 타실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한번쯤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제부도, 전곡항, 궁평항 등은 서울에서 1~2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이 있는 섬이어서 1박2일이나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는 꽤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은 제부도 내에 펜션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숙박에도 무리가 없고 주변 산책로와 해변, 갯벌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으로도 좋고 낚시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편리하게 낚시배를 연중 이용하실 수 있어서 주말 바다 낚시를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궁평항의 궁평 낙조는 요즘처럼 쌀쌀해진 겨울철에 봐야 제맛이죠? 손을 호호 불면서 따끈한 국물과 소주 한잔으로 추위를 달래며 보는 서해안 낙조는 그 자체로도 일품 입니다.


이상 오늘은 제부도 물때 시간표 1월의 정보로 서해안 물때 시간을 알아 보는 시간 이였습니다. 차가워진 날씨 건강하고 활력있는 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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