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물때 시간표 2월 정보 입니다.

Posted by happydaniel70
2016. 2. 3. 18:45 일상이야기/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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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설 연휴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예전에는 설 명절이면 모두 고향에 가시거나 고향 방문을 안 하시는 분들도 가족들끼리 혹은 친지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 이였는데 요즘은 트렌드가 많이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설명절, 추석 명절 할것 없이 연휴가 되면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 일상 생활에서 지쳐 가다 보니 이런때에 여행을 통해서 힐링을 하시려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마저도 요즘 세상살이가 점점 팍팍해져 가는데 원인이 있는듯 해서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도 있네요.




오늘은 화성시의 섬 아닌 섬인 제부도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제부도는 화성시와 안산시의 경계 즈음에 있는 섬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 간다면 서울에서 한 두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곳이어서 가까운 곳에서 바닷가를 찾으려는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중의 한곳 입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닷물의 밀물, 썰물의 움직임에 따라 섬으로 이어진 바닷길이 열렸다가 닫히는 현상 때문 입니다. 만조때가 되면 바닷물이 차서 완전히 고립된 하나의 섬이 되지만 썰물때가 되어서 바닷물이 빠지게 되면 자동차가 통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시멘트 도로가 눈앞에 펼쳐 지게 됩니다.


바다 한가운데를 자동차로 통행을 하면서 양옆으로 드러난 갯벌과 바닷속 풍경을 보면서 갈매기들 사이로 드라이브 하다 보면 나타나는 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행의 설레임을 더하게 하는 풍경 입니다.






이런 바닷길 때문에 제부도 여행에는 필수적으로 제부도 바닷길 시간표를 보시고 통행이 가능한 시간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또, 제부도 뿐만 아니라 주변의 궁평항, 전곡항, 백미항, 탄도항 같은 곳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나 가까운 서해안에 바다 낚시를 즐기시려는 분들은 제부도 물때 시간표를 통해서 서해안의 만조 시간을 알수 있어서 이 주변을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위의 표는 제부도의 바닷길이 열려서 통행이 가능한 제부도 바닷길 통행 시간표 입니다. 이 표를 통해서 서해안 물때 시간을 알 수 있는데 통행이 가능한 시간은 바닷물이 빠진 썰물 시간이 되고 통행이 불가능한 시간이 바닷물이 차오르는 만조 시간이 되니까 이 시간표를 서해안 물때 시간표로 생각 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대게의 경우는 이 시간표 대로 큰 착오 없이 제부도 진입이 가능한데 경우에 따라서 대략 30분 정도의 편차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것이 바다 날씨 입니다. 또, 기상 악화로 아예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서해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제부도 관리 사무소(031-355-3924)로 문의를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표에서 별도로 시간이 표기 되지 않은 날짜는 상시 통행이 가능한 날 입니다. 따라서 이날은 물이 차오르지 않는 날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부도에는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다른 곳과는 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실 수도 있고 해변과 갯벌이 상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쪽 면에서는 갯벌 체험을 통해 바지락을 캐거나 쏙을 잡거나 하는 체험 활동을 할 수도 있고 한쪽에서는 와이키키 해변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있어서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으로 변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반면에 섬 반대편으로는 섬을 에워싸듯 설치된 목조 다리 같은 산책로를 통해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일출을 감상 하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서해안 이다 보니까 조개구이 같은 먹거리가 풍성한 것 또한 이곳의 특징인데 조개구이는 기본이고 바지락 칼국수, 대하, 전어, 굴밥 등이 이곳에 오시면 특별히 드셔볼만한 음식 이라고 할 만 합니다.






또, 제부도 주변에는 궁평항, 전곡항, 백미항, 탄도항 같은 작은 항구들이 있어서 가시는 곳마다 작은 어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만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전곡항은 보기 드문 요트 정박항이어서 화려한 요트들이 상시 대기 하고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고 유료 프로그램으로 요트 체험을 하실 수도 있으니 이 근처에 오신 분들은 한번쯤 들리셔서 럭셔리한 요트의 세계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예전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비봉 IC 에서 나와서도 제부도 까지 가는 길이 워낙 좁고 험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아주 불편한 여행길 인데다가 제부도 안에도 숙박시설들이 미비 해서 한번 다녀오면 그 불펀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던 여행지 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펜션들도 아주 아주 많고 전곡항의 세계 보트대회와 요트쇼 개최 등을 기점으로 도로망이 너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쾌적한 드라이브를 하면서 자동차 여행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1받 2일의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 코스라면 굳이 바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제부도를 정점으로 하는 서해안 여행을 추천 드려볼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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