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저지를 위한 선택 타우러스는 어떤 무기?

오늘 우리 국방부는 북한의 핵도발에 대응하기 위하여 북 핵시설 정밀 타격용 '타우러스' 를 실전 배치 하기로 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 도발로 인해서 미국은 경제적 제재 조치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전방위적으로 북한의 김정은을 압박 하고 있는데요 금번 타우러스는 북한의 전파방해로 부터 자유로운 미국의 군사용 GPS 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군의 허가가 있어야만 하는 무기 입니다.

미군은 우리군의 타우러스 실전 배치를 위한 GPS 사용을 신속히 허가함으로써 우리군은 이르면 2016년 년내에도 타우러스의 실전 배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타우러스가 가진 위력을 살짝 살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500Km 사거리 정밀 타격

타우러스가 가진 위력중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500Km 에 상응하는 정밀 타격 능력 입니다. 타우러스는 다른말로는 장거리공대지유도미사일이라고 불리우는데 깅이 5.1m, 전체중량 1,400Kg, 이중 탄두 무게는 480kg 입니다.

500Km 이상의 사거리에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NLL 이남 혹은 서울 이남에서라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북한의 주요시설을 타겟 으로 타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북한의 전파방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것으로 알려진 미군의 군사용 GPS 를 사용함으로써 타격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우러스의 배치가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최초로 500Km 이상의 사거리를 갖는 정밀 타격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가 될것 같습니다.

관통과 침투 폭발의 이중 탄두로 지하 콘트롤타워 까지 타격 가능

타우러스가 가진 위력은 500Km 이상의 사거리에 정밀한 타겟 설정 이외에도 이중 탄두로 인해서 침투와 폭발이 분리된다는 점 입니다. 이는 타우러스가 타겟에 도달 하면 최대 6m에 달하는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으며 최대 4차까지 관통이 이루어진 후 폭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이 주요한 이유는 전쟁 발발시 지하 벙커에 있는 북한의 핵시설을 콘트롤 하는 콘트롤 타워를 직접 타겟으로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스텔스 기능으로 타격 확률을 더 높인다

타우러스는 발사가 되면 지상으로 부터 40m 의 저 고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마하 0.95의 속도로 비행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적의 요격 시스템에 노출될 위험성이 적어 그 만큼 타격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타우러스와 한짝을 이루는 우리군의 전투기는 F-15K 가 맡게 됩니다. 타우러스는 F-15K 에 두발이 장착 되며 이로써 우리군은 한강 이남에서 북한의 전 지역을 요격할 수 있는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