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풀세트 구성방법과 골프채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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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오늘은 좋아 하는 운동 겸 취미 중에서 골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면 좋아 하시는 이유가 각 개인마다 모두 다 다르신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영업 목적상 골프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어떤 분들은 멘탈 게임 이라고 하는 골프의 특성상 자기 자신과 겨루는 승부의 세계를 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저 같이 골프 스코어 하고는 전혀 상관 없이 푸르른 잔디를 밟는 그 느낌이 좋아서 골프를 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상징적으로 골프장의 푸른 잔듸 라고 하지만 실제로 골프 클럽 마다 모두 다 다른 너무나 멋진 풍경을 좋아 하고 골프 클럽 마다 마련 되어 있는 편안하고 쾌적한 골프 문화를 아주 아주 좋아 합니다.
어쨌든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골프를 사랑하고 골프에 입문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신데 골프에 입문을 하시면 제일 먼저 고민 되는 부분이 바로 골프채의 구성에 관한 부분 입니다.
::: 새벽 라운딩 중 한컷, 골프장에서 맞이 하는 새벽 공기는 그 자체로 기분이 좋습니다 ::
보통 처음 골프에 입문을 하시고 대략 한 달 정도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으시면 나만의 골프채를 구성해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처음에는 보통 7번 아이언을 가지고 골프 스윙의 기본을 익히시게 되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바로 미들 아이언 에서 롱아이언, 숏 아이언 으로 아이언을 다양하게 경험 하시게 되고 연이어 드라이버 스윙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이때 초심자이기 때문에 더더욱 내게 맞는 골프채는 중요합니다. 요즘은 주변에 보면 워낙 골프 매니아 분들이 많으셔서 거의 준 프로 수준의 실력을 갖추신 싱글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분들은 이미 골프 스윙이 몸에익었기 때문에 조금 골프채가 맞지 않아도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해 가시면서 플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처음 골프에 입문한 초심자라면 골프채 자체가 몸에 아주 어색하기 때문에 처음 스윙을 익힐때 내게 맞는 골프채를 잘 골라서 몸에 익히는 것이 조금은 더 쉽게 골프에 입문하는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채의 종류와 구성을 살펴 보고 골프채 풀세트 구성 방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풀세트 상품이 좋을까? 개별 구성이 좋을까?
골프를 시작하면서 골프채를 구성할때 가장 아이러니 한 부분은 골프를 잘 모를때 골프채를 모두 구성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웨지나 퍼터가 어떤것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골프채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권해주는 대로 구성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시중에는 초심자를 위한 풀세트 상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골프채 풀세트 상품 이라는 것은 골프백에서 부터 드라이버, 아이언 세트, 우드, 유틸리티, 웨지, 퍼터에 이르는 모든 구성을 한번에 장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 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한방에 구성을 끝낼 수가 있으니 편리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이 방법은 골프를 조금만 아시는 분들은 추천 하지 않는 방식 입니다.
왜냐하면 골프채는 각 브랜드 마다 성향이 달라서 드라이버나 웨지나 아이언의 브랜드를 모두 다르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아무래도 이렇게 풀세트로 구성하시는 분들은 초심자인 경우가 많아서 보통 브랜드에서는 풀세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품으로 만들어진 상품과 비교했을 때에는 그 품질이 미흡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골프를 잘 치지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니까 편안하게 풀세트 상품으로 구매 했다가 나중에 바꾸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는데 실상 골프는 딱 3개월만 운동을 하시면 풀세트 상품으로는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되시니까 중복 투자를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단품으로 개별 구성을 하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골프에 입문 했을때 골프채의 차이를 알지 못해서 풀세트로 구매 했다가 한달만에 전체를 새로 장만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국에 저 같이 풀세트를 구매 하시고 후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그럼, 개별 클럽을 선택 요령을 초심자 입장에서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이버
골프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티샷을 하는 골프채가 드라이버 입니다. 골프채에는 각 골프채 마다 번호가 있는데 이 드라이버가 1번 골프채 입니다. 드라이버를 선택 하는 기준은 크게 세가지 정도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헤드의 부피와 모양]
드라이버의 목적은 골프공을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보내는데 있습니다. 특히 핫스팟이 넓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헤드가 중요한데 이때 중요한 부분이 헤드의 크기 즉, 부피와 모양 입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부피가 커야 골프공에 맞는 핫스판의 범위도 넓어져서 실수가 줄고 OB가 나는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460cc 이상의 대용량 헤드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초심자 시라면 헤드의 부피는 크고 핫스팟이 넓게 있는 헤드가 좋습니다.
또 모양도 중요한 부분인데 실제 필드에 나가시게 되면 드라이버 샷이 실수가 많은 샷이기 때문에 헤드의 모양을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모양을 고르시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 입니다.
[샤프트의 강도]
두번째로 고려 하셔야 하는 부분은 샤프트의 강도 입니다. 보통 R, S, S+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초심자 이시라면 부드러운 샤프트를 선택 하셔야 합니다. 샤프트의 강도가 강할수록 직진성은 뛰어 나지만 거리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샤프트가 강하면 골프 클럽을 컨트롤 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힘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골프 스윙이 몸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 강한 샤프트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샤프트의 강도는 브랜드 마다 약간씩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똑 같은 R 스펙 이라고 하더라도 브랜드에 따라 느껴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 드라이버는 반드시 시타를 해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의 각도]
헤드의 각도가 크면 공을 공중으로 띄우는데 유리 하고 헤드의 각도가 낮으면 낮게 공을 날리면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아직 골프 스윙에서 힘을 싣는 법이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라면 로프트 각도가 큰 골프채가 공을 높게 띄워서 멀리 보내는데 유리하고 중급자 이상이시라면 점점 낮은 각도의 헤드를 선호 하시게 됩니다.
보통 10도, 11도, 9도 정도의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 하시는데 프로들도 9도나 10도의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 하시는 것을 보면 각도가 적은 것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2. 아이언 세트
골프 클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은 원래는 1번 부터 9번 까기 번호 순서대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번호가 작을 수록 골프채의 길이가 긴 롱 아이언이고 번호가 작으면 길이가 짧은 숏 아이언 입니다.
아무래도 롱아이언은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 요즘에는 아이언의 구성에서 3번부터 구성되거나 혹은 5번부터 구성되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롱아이언을 대체해서 유틸리티나 하이브리드 같은 골프채를 선호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언은 구성 특성에 따라서 캐비티백과 머슬백으로 구분 합니다. 머슬백은 핫스팟의 영역이 대단히 좁은 대신에 정교한 샷에 유리해서 프로들이 선호하는 아이언이고 초심자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캐비티백을 선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언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공이 핫 스팟에 맞았을때의 타감과 샤프트의 길이가 중요한데 보통 체형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브랜드 마다 표기 되어 있는 [아시안 스펙]을 확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언의 타감 역시 개인차가 있어서 시타를 통해서 확인 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 인데 아무래도 우리 나라 사람들의 경우는 일본 브랜드가 전체적으로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잘 맞는 편입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처음에는 미즈노 아이언을 사용 하다가 최근에는 타이틀리스트를 사용 하고 있는데 편안하게 사용 하기에는 미즈노 아이언이 타감도 좋고 다루기 편리한 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페어웨이 우드
최근에 우드는 참 계륵 같은 존재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없으면 아쉽고 있다고 해도 사용을 하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고 머 그렇습니다. 우드는 로프트 각도에 따라서 3번우드, 5번 우드, 7번 우드 등으로 불리워 지는데 들아이버샷 이후에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을 세컷샷으로 멀리 보내기 위해 사용 하는 클럽 입니다.
그런데, 우드는 참 어려운 골프채 입니다. 정확한 자세로 정확히 핫 스팟에 맞히지 못한다면 강한 슬라이스가 나기도 하고 공을 띄우는 것도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라 일명 뱀샷이 자주 일어 나는 클럽 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런 우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유틸리티나 하이브리드 같은 클럽이 많이 개발되어 나와 있습니다. 우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공을 치기가 쉽고 거리에 있어서도 손해가 없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골퍼들이 우드 대신으로 애용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우드를 2개 가지고 있지만 실상 필드에서 사용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 입니다. 따라서 우드는 처음에는 구성을 아예 안하셔도 무방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여성분들의 경우는 희안하게도 아이언 스윙보다 우드 스윙을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고 남자분들에 비해서 힘이 부족 하기 때문에 거리를 내기 위해서 우드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의 경우는 3번, 5번, 7번 우드를 모두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필드에서는 여성분들은 아이언 보다 더 많이 사용을 하시는 틀럽 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4.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실제 필드에서 세컨샷 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클럽이 유틸리티(일명 고구마) 와 하이브리드 클럽 입니다. 한 마디로 유틸리티는 우드의 변형 이라고 보시면 되고 하이브리드는 아이언의 변형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위에 언급한것처럼 우드 보다 다루기 편하고 좀더 정확해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 되는 클럽 입니다.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는 각 브랜드 마다 모양도 특성도 너무나 다릅니다. 따라서 반드시 시타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 가성비 면에서는 가도의 유틸리티 들이 매우 좋은 클럽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브랜드를 보고 선택 하시기 보다는 직접 시타를 하면서 전해저 오는 느낌을 중요 하게 생각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5. 웨지
웨지는 어프로치 샷을 위해 사용 하는 클럽으로 아이언 보다 로프트 각도가 커서 공을 위로 높게 띄울 목적으로 사용 하는 클럽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목정에 따라 P, A, S(SAND) 등으로 구분 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웨지의 선택은 로프트 각도를 보고 선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프로치를 위해서 많이 사용 되는 각도는 48도, 52도 등이며 벙커샷을 위해서 사용 하는 샌드 웨지는 56도, 60도 등을 많이 사용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계속 골프를 하시다 보면 내가 선호하는 각도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웨지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웨지가 많기 때문에 각도별로 많은 웨지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모든 웨지를 구입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P(48도), A(52도), S(56도) 정도를 준비 하셨다가 나중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웨지를 추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웨지의 브랜드는 초심자에게는 클리블랜드의 웨지를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클리블랜드 라는 브랜드가 웨지의 명가라고 불리우는 만큼 완성도 면에서도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서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6. 퍼터
마지막으로 퍼터 입니다. 그린 위에서 홀을 마무리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 퍼터는 헤드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퍼터의 형태가 존재 합니다. 많은 골퍼들이 소프트한 타감과 공이 퍼터에 쫀쫀하게 붙는 느낌 때문에 오딧세이의 퍼터를 선호 하시는데 퍼터는 이런 타감도 중요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직진성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헤드의 모양 입니다.
전통적으로는 블레이드 타입이 많이 사용 되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퍼팅의 능력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퍼터가 존재 하니 이 역시 시타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퍼팅 이야말로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한 과정 이어서 처음 한번 길들여진 퍼터는 그 모양 그대로 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 까지 블레이드 타입을 고수 하고 있는데 다른 모양의 경우는 좀 처럼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따라서, 맨 처음 퍼터를 고르실때 어드레스 자세에서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감 있는 퍼터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골프채 풀세트 구성방법과 골프채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알려 드리자면 골프 클럽 이야말로 가격에 어마 어마한 거품이 있는 상품 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골프 클럽은 매년 각 브랜드들이 경쟁을 하듯이 신상품을 출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드라이버나 유틸리티 같이 몇개의 상품을 제외 한다면 일반적인 아이언, 웨지, 퍼터의 경우는 10년전 상품과 현재의 상품간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 골프를 시작 하신 다면 1년 정도 지난 중고골프채를 구매 하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중고 제품이라 내키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 1년 혹은 2년 정도 된 제품과 신상품과의 차이가 없고 골프채 라고 하는것은 필드에 한번만 나가면 중고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거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면 구태여 신상품을 고집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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