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KS 에 주목할만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둘러싼 재미있는 기록 베스트 3

Posted by happydaniel70
2016. 11. 1. 15:45 스포츠::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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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입니다. 요즘 나라가 도대체 뒤숭숭하고 하루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새로운 나라가 펼쳐지고 있는듯한 느낌 입니다. 덩달아 날씨 마저 찬바람이 휭 하고 부는게 이렇게 사는게 제대로 사는건가 뭐 그딴 센티멘탈한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 입니다.


그래도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있으니 바로 한국프로야구 챔피온을 가리는 한국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더군다나 하루는 오래된 두산의 팬 이다 보니까 2016년 올 한해 참 재미있는 시즌을 보고 있는 행복도 누리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2016년의 KBO 는 두산의 한 해라고 해도 뭐라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미라클 두산은 환타스틸 두산으로 거듭 나는 한 해 였습니다. 판타스틱4 라고 별명이 붙은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과 함께 메이저 리그로 떠난 김현수의 공백을 말끔히 지워버린 박건우, 오재일, 김재환은 물론이고 주장 김재호와 안방마님 양의지 까지 누구 한 사람 자기 역할을 못하는 사람 없이 정말 환타스틱한 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리즈는 한국시리즈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가을 야구는 긴장감이 서늘하게 들기 마련인데다가 두산의 경우 통합우승 이며 2년 연속 KS 우승 이라는 타이틀들이 적지 않은 중압감으로 작용 하고 있을 법도 합니다.


어쨌든 겨우 겨우 신승을 거두고 페넌트레이스때 같은 집중력과 폭발하는 타격은 아직 보여 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2승을 하고 마산으로 내려 갑니다. 3차전 선발은 판타스틱4 중에서도 NC 다이노스에 특히 강하다고 알려진 보우덴 인데다가 화요일이니 ㅣ화요 베이스 라는 별명 까지 얻은 두산이 승리 하지 않을까 예측을 하면서도 사할을 건 NC 의 저항이 만만치는 않을 것 같아서 살짝 또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야구를 통계의 스포츠라고 합니다. 그 만큼 야구는 모든 경기력이 숫자로 정의되어 지고 결국 타율, 방어율 등이 말해 주듯이 확률 싸움 이라고도 하는데 두산이 1차전,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우승 가능성을 88%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 속에서도 두산의 우승을 위협 하고 있는 재미있는 통계들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에 나선 두산과 NC 를 둘러싸고 있는 주목할만한 통계 베스트 3 를 뽑아 봤습니다.





3위 마산 구장은 홈런 구장?

마산 구장은 홈에서 펜스까지의 거리가 좌우는 97m, 중앙은 116m로 KBO 리그 구장 중 가장 작은 구장에 속합니다. 따라서, 마산에서는 유독 홈런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증명 하듯이 마산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팀 홈런중 169개 중에서 마산 구장에서만 75개를 기록 했습니다. 


그러나, 야간 경기로 펼쳐지는 3차전은 양상이 전혀 다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마산 구장은 구장이 작은것도 있지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낮 시간대에는 홈에서 외야 쪽으로 바람이 불고 야간 시간대에는 외야에서 홈쪽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마산의 홈 구장이 나테이박을 깨어나게 할지는 미지수가 될것 같습니다.





2위 보우덴의 NC 상대 유일한 패배는 마산 구장이다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보우덴은 두산의 판타스틱 4 중에서도 유독 NC 다이노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 보우덴이 기록한 노히트-노런의 대 기록도 NC 를 상대로 기록 하였으며 통산 NC 상대 전적은 3전 2승 1패에 평균 자책점은 1.17 이라는 어마 어마한 성적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우덴이 기록한 2승은 모두 잠실에서의 경기이고 마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NC가 살짝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위 88%의 확률을 무용지물로 하게 만든 팀은 두산이다. 그러나 감독은?

가장 재미있는 통계는 우승 확룔에 관한 통계 입니다. 지금까지 KBO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을 할 확률은 무료 88%, 지금까지 17번의 경우 중에서 단 두번만 뺴고 15회가 모두 우승까지 차지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올해 두산의 우승 확률 역시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7번의 기회 중 우승 하지 못한 단 두번, 기회를 놓치고 준우승을 한 팀은? 안타깝게도 두산 입니다. 이 역시 미라클 두산 이라고 해야 할까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그리고 이 기록 보다 더욱 저주 스러운 기록이 있었으니 2007년 준우승 당시의 감독이 김경문 현 NC 다이노스의 감독님 이시라는....


어쨌든 조금만 더 있으면 한국시리즈 3차전이 펼쳐 질 예정이고 머지 않아 새로운 통계와 기록들이 2016년을 마무리 할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산이 통합우승을 퍼펙트하게 해내고 두산 왕조를 시작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김경문 감독님을 생각하면 괜히 또 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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